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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 감독, 반 년만에 세 번째 팀 감독 부임


사진: 상하이 선화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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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 감독이 상하이 선화 사령탑에 부임했다.

상하이 선화는 5일 최 감독을 사령탑으로 선임하다고 발표했다. 키케 플로레스 감독이 성적 부진을 이유로 경질된 상하이 선화는 최 감독과 함께 그의 스태프인 김형민, 박건하, 최성용, 최은성 코치도 함께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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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몇 일 전 다롄 이팡에서 사임한 그에 대한 중국 슈퍼리그의 평가는 우호적인 분위기다. 전북 시절 아시아를 재패한 경험은 물론, 불과 반 년이지만 슈퍼리그에 대한 이해도와 선수 장악력을 높이 사고 있다는 후문이다.

최강희 감독이 부임할 상하이 선화는 3승 3무 9패로 강등 위기에 놓여있는 상황, 감독 교체로 활로를 모색하겠다는 방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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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최 감독에게 상하이 선화는 중국에서의 세 번째 팀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