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이 주목하는 ‘신성’ 주앙 펠릭스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한다. 이적료는 1억 2600만 유로(한화 1656억)
주앙 펠릭스는 올 시즌 포루투갈 프리메이라 벤피카에서 데뷔, 26경기 15골 7도움을 기록하며 매우 훌륭한 데뷔 시즌을 보냈다.
99년생으로 만 19세에 불과한 이 선수의 활약은 리그에서 뿐만 아니라 유럽 대항전에서도 빛났다.
유로파리그 준결승 1차전에서 대회 역대 최연소 해트트릭 기록, 유럽 무대에서도 통하는 재목임을 모든 클럽에 알렸다.
2017년 포루투갈 U18 국가대표로 선출된 이후 U19, U21 국가대표로 차출되며 포루투갈 최고의 공격재능으로 기대를 모은 그는 최근 A팀에도 호출되며 데뷔전을 치뤘다.
이런 신성에게 많은 빅클럽들의 관심이 이어졌지만, 천문학적인 바이아웃 금액을 지른 팀은 아틸레티코 마드리드였다. 그리즈만과의 결별이 예상되는 다음시즌을 위해 통 크게 지갑을 열었다.
2003년 맨유로 이적한 호날두를 떠올리며, 축구팬들은 이 어린 선수의 차기 시즌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