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사자’ 김형준이 헌혈 부적격자 판정을 받고 좌절했다.
지난 16일 방영된 MBN ‘지구방위대’에는 김형준과 김구라가 헌혈에 동참했다.
코로나19로 헌혈 수급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헌혈 캠페인을 벌이며 직접 헌혈에 도전한 것이다.
김형준은 문진표를 작성하다 “영국에서 이 기간에 살았으면 헌혈이 안되냐”고 물었다.
1980~1996년에 영국에서 1개월 이상 거주하면 헌혈이 되지 않았다.
번형 크로이츠펠트-야코프병(인간 광우병)이 발생한 지역에 일정 기간 거주하면 헌혈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김형준은 “그럼 저 못 하는 거냐. 죽을 때까지 헌혈 못 하냐. 영국 사람은 헌혈을 못 하냐”고 당황했다.
더불어 김형준은 ‘건선 치료제’ 사용 경험이 있어 영구적으로 헌혈이 금지됐다.
그는 “와, 이것도 영구적으로 못한다”며 아쉬워했다.
화제를 모은 순간은 아래 영상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