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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ies: 사람들

비행기가 처음인 ‘생후 4개월’ 아들을 위해 탑승객에게 선물 돌린 엄마


간혹 비행기에서 비행 내내 소리높여 우는 아기들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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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이 낯설어서 우는 건데 지적할 수도 없고, 수 시간 동안 아이 울음 소리에 시달린 경험을 털어놓는 사람들도 많다.

페이스북 ‘Dave Corona’

그런데 이런 경우라면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줄 수 있을 것 같다.

최근, 서울에서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 생후 4개월 된 아이와 함께 탑승한 엄마가 승객들을 위한 작은 선물을 준비해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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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Dave Corona’

아들과 함께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여동생을 만나기 위해 처음으로 비행을 하는 엄마는 승객들을 위해 짧은 편지와 선물 꾸러미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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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꾸러미 안에는 이어플러그와 사탕이 들어 있었다.

편지의 내용은 사정을 구하고 아이가 시끄럽게 굴어도 양해해달라는 부탁을 담고 있었다.

페이스북 ‘Dave Corona’

열 시간의 비행 동안 피해를 받을지도 모르는 승객들을 위해 200여 명분의 선물을 직접 준비한 엄마의 마음에 많은 사람들이 감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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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사건은 같은 비행기에 타고 있던 한 승객이 자신의 SNS에 알려 큰 화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