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의 새로운 광고가 주목받고 있다.
3일 서울 지하철 2호선 삼성역에는 마치 아이돌 광고에 버금가는 ‘서장훈’의 광고가 게재됐다.
광고판에는 ‘하겐다즈 모델 축하해’, ‘먹고 싶은 거 다 먹어’, ‘널 위해 준비했어’라는 문구가 적힌 걸 확인할 수 있다.
올해 46살이 된 서장훈이 인생 처음으로 받아보는 지하철 광고라고 한다.
광고 속 사진은 마치 아이돌의 생일을 축하하는 것처럼 화려함이 돋보인다.
실제 광고가 게재된 장소도 아이돌의 생일을 가장 많이 축하하는 삼성역이었다.
서장훈에게 특별한 선물을 해준 사람의 정체는 바로 ‘하겐다즈’였다.
하겐다즈에선 서장훈의 모델 기용을 기념하며 평범한 광고 대신 눈길을 끄는 이벤트를 진행했던 것이다.
그동안 서장훈은 다양한 방송에서 하겐다즈 ‘피넛버터 크런치’를 최애 아이스크림으로 꼽았다.
하겐다즈를 여러 번 언급하며 찐팬임을 드러넀다.
서장훈의 발언들이 화제가 되자 하겐다즈코리아는 그를 공식 광고모델로 기용했다.
하겐다즈코리아 측은 “모델 장훈이를 위해 팬심을 담아 준비했다. 앞으로도 하겐다즈 길만 걷자”고 설명했다.
소식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포스트잇 붙여줘야될 거 같아”, “광고 아이디어 좋다”, “서장훈 팬이있다고? 이러면서 보게됨ㅋㅋㅋㅋ”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서장훈의 지하철 광고판은 삼성역 5,6번 출구와 8번 출구 사이에서 9월 한 달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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