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에서 ‘흡연’을 하는 운전자에게 사이다 대응을 한 직원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9일 중국 매체 인민일보(人民日报)는 중국 항저우에 위치한 한 주유소에서 촬영된 CCTV 영상을 공개했다.
CCTV 영상은 언뜻 보면 평범한 주유소의 모습 같아 보인다.
그런데 잠시 뒤 문제가 발생한다.
운전자가 차를 끌고 나가려다 말고 주유소에서 담배를 피우기 시작한 것이다.
주유소에서 흡연을 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행위다.
주유소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유증기가 있어 담뱃불이 큰 화재로 번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직원은 “폭발 사고를 일으킬 수 있으니 담배를 꺼 달라”고 부탁하지만, 운전자는 계속해서 무시한다.
결국 직원은 비치된 소화기를 들고 운전자에게 다가간다.
그리고 운전자에게 소화기를 분사한다.
현재 운전자는 주유소에서 흡연을 한 것과 직원을 폭행한 혐의로 3일간의 구류 처분을 받았다.
당시의 상황이 고스란히 담긴 영상은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