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이 한국인의 화법에대해 직설적이라고 표현해 화제가 되고있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The World of Dave 데이브’에서는 “처음 한국에 온 외국인들이 느끼는 충격적인 것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는 ‘영국남자’ 조쉬와 그의 친구 올리, 그리고 데이브가 출연해 한국에서의 일을 나누었다.
영상에서는 한국인들의 직설적인 화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진행자 데이브는 “한국 사람들은 기분이나 외모, 상태 같은 걸 직설적으로 말한다”고 말했다.
“오! 살 많이 빠졌다!”라고 들으면 기분이 좋지만 “어? 데이트 살쪘어?”라고 들을 땐 난감했다고 밝혔다.
영국인인 올리와 조쉬는 “영국 사람들이 그러는 거 상상 안된다”면서 “우리는 부모님도 살에 관해서 말 안한다”고 말했다.
또 만약 살이 찌더라도 직설적으로 말하지 않고 “나 배드민턴 치고 달리기 할건데 같이할까?”등의 식으로 말할것 같다고 덧붙였다.
출연자들은 “한국 와서 알게 된게 직설적으로 말해도 듣는 사람들이 기분 안 나빠하니까 우리도 기분 나쁘면 안된다”며 입을 모았다.
그러면서 “그냥 다른 문화지”라고 서로의 다름을 인정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한국이 지나치긴 하지만 영국처럼 돌려서 말하는건 취향 아니다”, “외모로 저러는건 무례한거다”, “외모지적은 별로지만 돌려말하는게 더 기분나쁨”, “외국인들도 다 느끼는구나”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