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나온 포방터 돈가스집이 제주도로 이사간 후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제주도 연돈 근황’이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사진이 게재됐다.
해당 사진에는 연돈 돈가스를 먹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대기자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포방터 돈가스 제주도 집에는 여러 대의 텐트가 줄을 지어 있었다. 자정에 가까워지는 밤 시간에도 다음 날 돈까스를 먹기 위해 텐트를 치고 줄을 선 것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여기가 캠핑장이냐 식당이냐”, “저렇게까지 먹어야 하나”, “캠핑 핫플이네”, “진짜 추억일 것 같아요ㅋㅋㅋㅋ”, “재밌을 것 같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일부 대기자들의 매너 없는 행동이 전해지기도 했다.
일부 손님들은 해당 돈가스를 먹기 위해 대신 줄을 서주는 대기 아르바이트를 고용하거나 새벽에 휴대용 가스 버너로 커피 등을 끓였다.
이에 연돈 돈가스 측은 “현재 새벽부터 대기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대기 관련해 부탁 말씀을 드린다. 매장 외부에서는 취사가 불가하다”며 “취사할 경우 화재 발생의 위험이 있으니 자제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한편, 최근 배우 강기영도 무려 17시간을 기다려서 ‘연돈’ 돈가스를 먹었다고 전해져 누리꾼들의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