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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탐지기 가지고 놀다가 ‘600년’전 명나라 불상 발견한 호주인 (영상)


호주 북서쪽 바닷가에서 의외의 물건이 발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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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600년 전에 중국에서 만들어진 청동으로 된 불상이다.

<영상>

youtube ‘FINN Films’

지난 11일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는 두 명의 영화제작자가 호주 지역을 탐사하며 역사적으로 가치있는 물건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역사학자 겸 사진작가인 리언 데스캄프(Leon Deschamps)는 자신의 사업 파트너인 샤인 톰슨(Shayne Thomson)과 함께 금속탐지기를 들고 해안으로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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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 ‘FINN Films’

원래는 나폴레옹 시대의 프랑스인들이 호주에 왔던 다큐멘터리를 제작할 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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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남성은 호주 서부 해안에서 금속탐지기를 이용해 바닷가 탐색을 시작했다.

해안가를 샅샅이 뒤져 나폴레옹 시대의 물건을 찾고 있을 때였다.

youtube ‘FINN Films’

갑자기 금속 탐지기가 모래밭에서 반응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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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남성이 조심스럽게 땅을 파보자 프랑스 물품 대신 상태가 좋은 청동 불상이 등장했다.

youtube ‘FINN Films’

조사 결과 해당 불상은 600년 전인 1400년대 중국 명나라 시대의 불상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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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된 청동 불상은 부처가 태어났을 때의 모습을 본뜬 입상으로 추측된다.

SG

두 남성은 불상이 대단한 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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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 진품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만약 진품일 경우 천문학적인 가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SG

후진타오 전 중국 주석은 “1400년대 명왕조 선박들은 영국이 항해하기 350년 전에 벌써 광대한 바다를 항해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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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불상이 진품으로 밝혀지면 유럽인들이 호주를 방문했던 시기보다 훨씬 앞서 중국과 호주가 교류했다는 것을 증명하는 첫 단서가 된다.

SG

불상이 진품인가에 대해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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