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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는 듯한 더위로 지구상에 많은 생명체들이 고통받고 있는 가운데, 메릴랜드(Maryland)의 아사티그 스테이트 파크(Assateague State Park)’에 있는 유명한 야생마들이 바다를 찾았다.
지난 달 20일부터 21일 사이에 이스트 코스트(East Coast)에는 강력한 더위가 찾아왔고, 에린 로사티(Erin Rosati)는 해변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즐기고 있었다.
그는 이내 말들이 바다 속으로 들어가는 것을 봤고, 그 말들이 평소와는 다르게 더 깊은 곳으로 가고 있다는 것을 알아챘다.
그녀는 곧장 핸드폰을 들어 영상을 찍기 시작했다.
영상 속에는 네 마리의 말들이 파도를 즐긴다.
그는 “말들은 종종 해변에 나타나긴 했지만, 저렇게 깊이 들어가는 모습은 본 적이 없어요”라고 전했다.
지난 17세기 이후로 이 말들은 아사티그 섬(Assateague Island)에서 자급자족하며 살아왔다.
사람이나 말이나 더우면 바다를 찾게 되는 건 다를 바 없는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