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왜.

.?

혜성같이 나타나 초인기를 끌며 많은 이들의 필수 먹거리가 된 ‘소떡소떡’.

 

하지만 최근 모든 커뮤니티에서 분노하며 불매하자고 난리가 났었다.

 

누리꾼들이 최근에 일어난 ‘소떡소떡’ 특허권 분쟁에 분노하게 됐다

지난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중소기업에서 개발한 소떡소떡 특허권을 빼앗으려는 회사’라는 글에 이목이 집중 됐다.

 

소떡소떡이 전국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얻게 되고나서 ‘맛정’이라는 회사서 특별한 소떡소떡을 내놓았는데, 소시지를 떡으로 감싸 한 입에 진정한 소떡소떡을 먹을 수 있게 만들었다.

이렇게 만들기 위해 생각한 사람은 많았겠지만 개발 과정은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고 한다.

 

맛정 박수길 회장은 “튀기면 떡과 소시지가 분리가 돼 따로 논다. 그런데 저희는 쫀득한 떡을 만드는 기술이 있었다. 그래서 소시지를 품은 소떡소떡을 개발했다”고 전했다.

 

‘맛정’은 ‘보부 아이앤에프’와 CU 편의점에 납품하기로 계약까지 맺은 상태에서 청천벽력 같은 일이 터졌다.

 

‘보부 아이앤에프’의 계열사인 ‘(주)드림스컴트루’가 소떡소떡이 자신들의 권리라고 주장하고 나서며 맛정을 배신했다.

사건의 내막을 살펴보니 소떡소떡을 공식 출품을 하기전 ‘맛정’에서 좋은 마음으로 샘플을 ‘보부 아이앤에프’로 납품했으나 샘플을 받은 ‘보부 아이앤에프’측이 새로운 ‘소떡소떡’을 자신들의 이름으로 특허청에 등록해버렸다.

 

그렇게 소떡소떡의 특허권은 개발한 회사가 아닌 납품 업체가 중간에서 가로채게 된 것이다.

맛정 박수길 회장은 “어떻게 이런 일이 생기나. 내가 개발해 놓은 걸 도둑질한 사람이 권리를 행사하고 정작 개발한 나는 피해를 받고 있다. 억울해서 잠이 안온다”며 심경을 토로했다.

‘보부 아이앤에프’는 ‘맛정’에 8,000만 원 어치의 소떡소떡을 주문했으나 이를 가져가지고 않았다.

 

오히려 CU에 디자인권 침해 중지 경고장을 보내 새로운 소떡소떡이 자신의 것이라고 주장하기 시작하며 ‘맛정’의 꿈을 물거품이 되버리고 말았다.

그리고 보부 아이앤에프의 이러한 행각은 처음이 아니라고해 더욱 충격을 줬다.

 

비슷하게 ‘핫도그’를 납품해주던 ‘로이푸드’에 일방적인 계약 해지 후, 원가의 20%를 생산설비를 인수하겠다며 거의 깡패같은 행위를 자주 일삼곤 했다고 한다.

 

그리고 장애인들의 일자리를 뺏거나 임금을 제대로 지급도 하지 않는다고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