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완♥장윤정 부부의 첫 만남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9일 방영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는 장윤정과 도경완이 처음 만났던 8년 전 방송이 자료화면으로 등장했다.
8년 전 도경완이 진행하는 KBS1′ 아침마당’에는 게스트로 장윤정이 등장했다.
이날이 정식으로 처음 만난 날이라고 한다.
방송에서 동료 아나운서는 도경완이 장윤정 때문에 향수를 뿌렸다고 폭로했다.
그러자 도경완은 “마음 같아서는 향수를 마시고 오고 싶었어요”라며 폭소를 자아냈다.
도경완은 장윤정을 소개할 때마다 입꼬리를 숨기지 못하며 도책바가지의 시작을 알렸다.
또한 장윤정의 무대를 보고는 미소를 참지 못하며 ‘성덕’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도경완은 “장윤정 씨 무대를 보면서 크리스마스 선물을 미리 받은 기분이었다.
노래하는 인형인 줄 알았다”고 전했다.
또한 전 출연자들이 무대에 나왔을 때 둘이 속닥거리는 장면이 포착되어 주목받기도 했다.
이때 도경완은 술을 사달라고 먼저 제안했다고 한다.
그는 “제가 연락처 좀 알려 달라고 했다. 매니저 번호를 알려 달라 그랬더니 본인 번호를 적어주더라. 그렇게 시작이었다”고 전했다.
장윤정이 당시 자신의 번호를 적어준 이유는 그저 매니저 번호를 외우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소식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진짜 될 인연은 된다니까”, “직진남 대박이네”, “영상 찐이다. 처음부터 한결같을 줄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