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의사생활’ 곽선영이 정경호의 고백을 승낙했다.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는 이익준(조정석 분)의 동생 이익순(곽선영 분)이 김준완(정경호 분)의 고백에 답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이익순은 “연애하자”는 김준완에게 “72시간 내에 답 드리겠다”고 말하며 답을 미뤘다.
이에 김준완은 “천천히 대답해도 된다”고 말했고, 이익순은 “그럼 일주일 정도만 시간을 달라”라고 부탁했다.
그리고 며칠 후, 이익순은 고민 끝에 김준완에게 “예스(Yes)”라는 답을 보냈다.
김준완은 이익순의 답에 뛸 듯이 기뻐하며 “뭐가 예스야?”라고 다시 한 번 물었고, 이익순은 “오늘부터 1일이요”라고 화끈하게 대답했다.
이에 김준완은 기쁨에 젖어 병원 복도를 폴짝폴짝 뛰어다녀 시청자에게 대리 설렘을 느끼게 했다.
김준완과 이익순이 연인으로 발전한 가운데, 이익순의 오빠인 이익준이 어떤 태도를 보일지 궁금증이 쏠린다.
한편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구나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 지기 친구들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