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大雪)은 24절기의 21번째로, 태양 황경이 255도가 되는 때를 말한다. 그리고 이 무렵 눈이 내린다 하여 이런 이름이 붙었다.
토요일 이자 절기상 대설인 7일은 새벽 경기 북부에서 눈이 시작돼 아침부터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지역으로 확대될 전망이라고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7일) 중부지방이 발해만 부근에서 남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서울과 경기,충청 북부,강원 영서,서해 5도에 1cm 내외나 눈이나 5mm미안의 비가 낮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오늘인 6일에 밝혔다.
낮에는 -3 안팎으로 예상되는데, 아침기온이 영상권으로 회복하면서 눈과 비가 섞일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기압골의 이동속도와 따뜻한 공기의 유입정도,바람의 방향에 따라 눈의 시작점과 강수 형태가 변동될 수도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