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서빈은 지난 3일 첫 방송된 ‘프로듀스X 101’에서 JYP엔터테인먼트의 연습생으로 등장하며 대중들에게 화제가 되었다.
그러나 방송 이후 다수의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그가 과거 ‘학교 폭력’을 저질렀다는 글이 게재되며 ‘과거 인성 논란’이 불거졌다.
논란이 커지자 소속사와 프로그램 제작진에서는 사실 확인에 나섰고 윤서빈은 결국 연습생 계약 해지를 당한 동시에 프로그램에서도 하차하게 되었다.
과거 논란으로 하차한 윤서빈이 한 언론 매체와 인터뷰를 가지며 네티즌들의 이목을 끌었다.
어렵게 연락이 닿은 윤서빈은 먼저 “죄송하다”는 말을 거듭하며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진 과거 사진에 대해 “학창시절 놀았던 건 사실이며 지금도 많이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과거 ‘윤병휘’라는 이름을 쓰다 현재 ‘윤서빈’이라는 이름으로 개명했는데 일부에서는 ‘신분 세탁’을 이유로 이름도 바꾸고 자퇴한 것 아냐니는 추측이 이어졌다.
이에 대해 “신분 세탁을 하려고 이름을 바꾸고 자퇴한건 절대 아니다. 예전부터 발음하기가 어려웠고 부모님께서 사주를 봤는데 이름이 좋지 않다고 해 바꾼 것이다”고 해명했다.
이어 그는 “고등학교 2학년때 다른 회사에 연습생 계약을 하면서 광주와 서울을 오가는게 너무 힘들어 자퇴를 했다”고 덧붙였다.
학교 폭력 가해자로 지목된 점에 “이유를 막론하고 그런 상황을 만든 거 자체가 잘못이니 죄송하다. 그런데 학교 생활기록부에도 학교 폭력과 관련한 내용은 없다”고 설명했다
방송 후 피해자들의 연락이 없었냐는 물음에는 “사과하라고 연락 온 적은 없었지만 죄송하다”고 연신 답했다.
인터뷰를 접한 네티즌들은 “아직도 정신 못차렸네”, “자업자득이다”, “평생 사죄하며 살아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