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노트10과 갤럭시S10의 지문인식이 손쉽게 뚫리는 오류가 발생했다.
지난 13일 영국의 ‘더 썬’은 실리콘 케이스를 통해 위의 두 모델의 잠금해제를 손쉽게 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갤럭시를 사용 중인 리사 넬슨과의 인터뷰를 통해 그녀가 이베이에서 구입한 실리콘 케이스를 사용하자 아무 손에나 지문인식을 통해 잠금이 해제되는 것을 경험했다는 말과 함께 실제 해당 현상을 증명했다.
이러한 지문인식은 금융사 앱의 보안 해제에도 동일하게 사용될 수 있어 위험성이 높다는 점을 지적했다.
해당 소식은 ‘포브스’ 등 외신들을 통해 알려졌으며 해당 모델에 적용된 초음파를 통한 지문 인식이 실리콘 케이스로 인해 정확한 정보 판독을 못하게 된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삼성은 내부적으로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으며, 가급적 정품 케이스 사용을 권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