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에 개그우먼 홍현희가 출연해 남편 제이쓴과의 열애 사실을 뒤늦게 공개한 이유를 밝히며 눈길을 끌었다.
지난 26일에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는 홍현희가 게스트로 출연하며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홍현희는 “김영희 씨를 통해 제이쓴을 알게 됐기 때문에 연애를 시작한 뒤 이 친구한테는 알려야겠다 싶었다”고 운을 뗐다.
열애를 시작한 후 그녀는 김영희에게 “‘영희야~ 나 제이쓴이랑 만나볼까?’라고 떠본 적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당시 홍현희는 가장 친한 김영희에게 열애 사실을 공개하기 민망해 사귄다는 말을 차마 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영희는 “언니가 제이쓴이랑 만난다고? 해볼 수 있으면 해봐~”라는 반응을 보여 당황했다는 홍현희.
이어 그녀는 “제이쓴과 같이 스페인 간다고 하니 영희가 ‘유튜브 찍으러 가는 거야?’ 라고 하더라”며 전혀 열애 사실을 눈치채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후 홍현희는 스스로 마음을 정리하면서 곧바로 결혼 발표를 한 것이라고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