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용진과 딕펑스 김현우가 SNS를 통해 나눈 대화가 네티즌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지난 7일 이용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비긴어게인 안 나와요”라며 JTBC ‘비긴어게인3’ 출연진의 모습이 담긴 캡처 이미지를 올렸다.
‘비긴어게인3’에 출연 중인 김현우를 누군가 이용진으로 착각해 프로그램 출연에 대해 물은 것으로 보인다.
이어 해당 게시물에 김현우가 “저도 주변에서 항상 형 얘기를…”이라는 댓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김현우는 지난 2012년 Mnet 예능 프로그램 ‘슈퍼스타K 4’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그룹 딕펑스 멤버로 두 사람은 나이도 직업도 다르지만, 외모가 매우 비슷하다.
이용진은 김현우의 댓글에 “홍대에서 나를 봤다는데 나는 그때 집에 있었어”라고 답했다.
그러자 김현우 또한 “형 저는 군대에서 상사가 코빅 언제까지 하냐고 물어봤었어요”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용진은 “서로 사고 치지 말자”라고 당부했고 김현우는 “네 형”이라고 대답했다.
해당 게시물을 본 네티즌들은 “아니 나도 이용진 나오는줄 알았잖아”, “진짜 닮았음”, “진짜 빵 터졌네”, “무슨 콩트냐ㅋㅋㅋㅋ”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