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새로 출시하는 ‘갤럭시Z 플립’의 실사용 영상이 유출됐다.
삼성전자는 오는 11일 ‘갤럭시Z 플립’을 공개할 예정이었다.
이번에 사전 유출된 영상에는 갤럭시Z 플립을 열었다 닫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닫을 때 ‘달칵’ 소리가 나며 마치 과거 폴더폰의 향수를 떠올리게 한다.
화면을 펼쳤을 때는 일반 스마트폰처럼 전면이 화면인 핸드폰이 된다.
펼쳤을 때 화면비는 22:9로 길쭉한 라인을 자랑한다.
화면 닫았을 때는 한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로 변신한다.
사각형 화장품 팩트 케이스를 떠올리게 하는 정사각형의 디자인이다.
디스플레이 중간 부분 힌지는 초박형 유리를 사용해 이전 폴더블 폰인 갤럭시 폴드보다 주름을 완화했다.
화면을 열 때는 70도에서 110도 사이의 각도로 자유롭게 고정할 수 있다.
샘모바일은 “갤럭시Z 플립을 기대하는 팬들에게 이번 영상은 만족스러울 것이다. 열고 닫는 모양새는 물론이고 경첩부분의 설계도 잘 이루어진 듯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갤럭시Z 플립의 스펙은 Δ스냅드래곤 855플러스(+) 칩셋 Δ8기가바이트(GB) 램 Δ256GB 저장용량 Δ1200만화소 듀얼 외부 카메라 Δ1000만화소 내부 카메라 Δ3300밀리암페아(mAh) 배터리 Δ무게 183g이며, 가격은 한화 약 194만 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2일(현지 시각) 미국 IT 매체 샘모바일은 “갤럭시Z 플립은 과거 폴더폰을 사용할 때 휴대폰을 닫아 전화를 끊던 그 만족스러운 소리를 들을 수 있게 해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