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에는 PC로 할수있는 PC게임뿐만아니라, 게임기를 TV나 모니터에 연결해서 즐기는 ‘콘솔게임’이 있다.
외국에서 이 콘솔게임의 컨트롤러에 대한 쓸데없이 엄중한 토론이 인기를 끌며 화제가 되었다.
‘소니’사의 게임콘솔인 ‘플레이스테이션4’의 컨트롤러의 버튼 중 ‘X’ 모양의 버튼이 있는데 이것이 문제가 되었다.
게임관련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이것이 ‘엑스’버튼인지, ‘십자(크로스)’버튼인지에 대해서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
해당 버튼의 호칭에 대해 많은 이용자들이 토론을 벌였으며, 양 진영의 지지자수가 비슷했기 때문에 토론은 평행선을 달렸다.
하지만, 한 유저가 내놓은 논리가 많은 사람들을 납득시켰는데, 바로 마이크로소프트 게임기 ‘엑스박스’에 있는 ‘X’는 ‘엑스’가 맞고, 플레이스테이션은 ‘크로스’가 맞다고 주장한 것이다.
해당 유저의 논리는 “엑스박스 각 버튼에는 ‘A’, ‘B’, ‘X’, ‘Y’ 알파벳이 새겨져있으니 ‘X’도 알파벳이고, 플레이스테이션은 다른 버튼은 다 도형이니 ‘X’가 알파벳이 아닌 도형” 이라는 논리이며, 많은 호응을 얻었지만 X에 대한 논란은 의외로 간단하게 해소되게 되었다.
이 와중 한 유저가 “사실 이건 ‘포크'(Fork)라고 부른다”며 발언했고, 해당 유저가 플레이스테이션의 컨트롤러를 뜯어본 결과, 기판의 X버튼 자리에 ‘Fork’ 라는 단어가 적혀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