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명한 TV 프로그램의 배경이 되기도 하면서 우리에게 친숙한 발리.
아름다운 해변으로 인해 세계 각지의 서퍼들에게도 사랑 받는 유명한 관광지이다.
그러나 자연 경관으로 유명해진 것과는 크게 달라진 최근 모습이 공개되며 적잖은 충격을 주고 있다.
레베카 길모어가 직접 SNS에 올린 짧은 영상에서 보이는 충격적인 발리 바다 모습이 그것이다.
케이터스 클립스는 레베카 길모어의 SNS 영상을 유튜브를 통해 소개했다.
‘플라스틱 수프’와 같다고 표현되는 영상 속의 바다는 관광객들이 버린 쓰레기로 뒤덮인 모습이다.
보드를 타고 서핑하려 헤엄쳐 나가던 그는 쓰레기가 계속 나타나자 플라스틱 쓰레기들을 주워 보드 위에 올리기 시작한다.
이내 보드 위에는 수북히 쓰레기가 쌓인다.
땅에 묻히는 쓰레기의 양도 어마어마 하지만 바다속 쓰레기가 얼마나 쌓여있을지 실감할 수 있는 이야기이다.
분해되지 않고 오래동안 바다 속에 있거나 떠다니는 쓰레기들은 해양 생물들의 삶에도 큰 위협이며 결국은 인간에게도 그 피해가 돌아오게 된다는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앞으로도 살아갈 지구의 환경에 대해서 범지구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