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에 따라 애플이 지난달 중국과 홍콩 등을 제외한 전 세계 모든 매장 문을 닫기로 한 뒤 처음으로 재개장 소식이 들려왔다.
지난 17일(어제) 애플은 “대한민국이 코로나19에 대해 훌륭하게 대처해 애플 가로수길 매장을 다시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하루 30명 이내로 줄어들고 최근 아이폰SE 2세대를 공개하면서 재개장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18일(오늘) 가로수길에 있는 애플이 재개장했다.
애플은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기 위해 영업시간 조정 및 필요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예정이다.
낮 12시부터 고객을 받았고 입장객들은 입장 전 발열 체크를 거쳐야 하며 매장 내 간격 유지를 위해 입장객 수가 제한된다.
애플 가로수길은 기술지원 센터 지니어스 바 서비스 업무가 재개되었고, 구매 고객에 대해 매장 픽업, 온라인 주문 후 배송 등의 제한적인 옵션만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