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에게 매일 물려 피를 빨리는 대신 연봉 ‘1억원’을 받을 수 있다면 할 수 있을까?
최근 온라인 미디어 9gag는 특이한 직업을 소개했다.
9gag가 공개한 사진에는 한 여성이 모기 사육장에 팔을 집어 넣고 있었다.
이 사진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프레즈노에 위치한 한 라디오 채널에서 먼저 공개한 사진이다.
사진 속 여성의 이름은 키아라 아돌리나로 태국과 미얀마 국경지대에 있는 쇼클로 말라리아 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그는 자신의 팔을 모기 사육장에 집어 넣고 모기가 약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직접 관찰하는 일을 하고 있다.
실험을 위해 직접 자신의 팔을 넣으면서까지 희생하는 것이다.
아돌리나는 “이미 모기에 물리는 것이 익숙해 이제는 많이 간지럽지도 않다”고 말했다.
아돌리나의 연봉은 무려 10만 달러(한화 약 1억 1,900만원)로 알려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