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축구 경기 중 한 선수가 상대편 선수에게 면도 칼을 휘두르는 위험천만한 순간이 벌어졌다.
지난 2일(현지 시각) 터키 3부 리그 24라운드에서 아메드스포르와 사카리아스포르가 경기를 진행했다.
경기장에 입장한 선수들은 인사를 나누며 경기를 준비하고 있었다.
그 순간 아메드스포르팀의 미드필더 만수르 카라르(33) 선수가 상대편 사카리아스포르 수비수 페르하트 야즈간(26)에게 다가갔다.
카라르는 갑자기 주머니에 숨겨뒀던 면도 칼을 꺼내 야즈간의 엉덩이를 찔렀다.
이어 면도 칼을 쥐고 돌아다니며 다른 선수들의 얼굴, 목 팔 등에 찌르며 난동을 부렸다.
현재 만수르 카라르는 경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는 중이라고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