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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피해준만큼 돌려받고 불행하게 살길”…이 시국에 결혼식 다녀와서 신랑신부 ‘저주’하고 싶다는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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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확진자가 833명, 사망자가 7명에 육박하면서 사람들의 공포심이 잦아들기는 커녕 계속해서 늘어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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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중에 이 시기에 결혼을 준비중인 예비 신랑 신부들의 고민도 이만저만이 아닌듯 하다.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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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도 결국 결혼식을 감행해 어쩔수 없이 결혼식에 다녀온 한 네티즌의 사연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결혼식 다녀왔는데 저주하고 싶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정말 가기 싫었다”며 “근데 상사 아들 결혼식이어서 안 갈 수가 없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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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위즈

눈치껏 안와도 된다는 말을 내심 기다렸는데 꼭 와달라면서 이 시국에 온 사람들 하나하나 기억해 평생 은인으로 여길거라던 말을 들으니 정말 안 갈 수 없는 노릇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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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역꾸역 결혼식에 참석한 작성자는 ‘협박받은 사람과 교회사람등’으로 북적북적한 결혼식장 모습을 마주했다. 

 

작성자는 “결혼예배라 시간도 엄청 오래 걸렸고 하객 중 한 아이가 계속 기침해 미쳐 뛰어나가고 싶었지만 밥줄이 걸려있어 도망도 못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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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또 “솔직히 이런 결혼식이 질본에 신고하지 않아야되나 싶다”면서 “대체 왜 지금 이시국에 결혼 강행하는건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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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는 마지막으로 “이기적이고 민폐끼치는 결혼하는 부부들 평생 피해준만큼 돌려받고 불행하게 살길 바란다”라는 말로 마무리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해당 게시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시기에 협박해서 결혼식 참가시키고 그 부부 참 잘~살겠다”, “다들 참석해서 속으로 욕 오지게 했을듯. 이기적이다”, “이정도면 직장내 괴롭힘 신고 각 아닌가”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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