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로 완치돼 퇴원했던 17개월 여아가 완치 후 재확진 판정을 받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27일 김포시는 김포 4번째 확진자인 생후 17개월 된 A양이 완치 뒤 이날 다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앞서 확진 판정을 받았던 어머니(32)와 아버지(33)는 퇴원 후 재확진 여부가 확인되지 않았다.
김포 1·2번째 확진자인 B(34·남) 씨와 C(33·여) 씨 부부의 딸인 A양은 부모와 함께 대구시 동구 퀸벨호텔에서 열린 친척 결혼식과 대구지역을 다녀온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양은 분당서울대병원과 성남의료원에서 치료받다가 확진 24일만인 지난 17일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퇴원 열흘 만에 A양은 이날 다시 확진 판정을 받고 분당서울대병원으로 옮겨졌다.
누리꾼들은 “꼭 완치해서 웃는 얼굴로 돌아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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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데 무슨 개학이냐구여”, “재확진이 아니라 애초에 진단이 잘못된거임”, “에이즈처럼 불치병 되는거 아님?”, “바이러스 변이가 시작 되었다고 봐야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