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오마이걸’이 데뷔 이후 첫 공중파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8일 방영된 SBS ‘인기가요’에 오마이걸이 등장해 ‘번지’를 열창했다.
이날 오마이걸은 다른 후보들을 제치고 1위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데뷔한 지 ‘1580일’만에 이뤄낸 성과였다.
이는 기존 걸그룹들의 모든 기록을 갱신한 것이다.
공중파 1위 최장 기록은 걸스데이가 ‘1094일’, EXID가 ‘1058일’, 라붐이 ‘974일’ 순이었다.
오마이걸은 ‘1580일’을 기록하며 당당히 1위에 올랐다.
1위가 발표된 직후 오마이걸 멤버들은 깜짝 놀라 입을 다물지 못했다.
멤버들은 “정말 우리냐”며 믿기지 않는 듯한 모습이었다.
효정은 “데뷔하고 지금까지 열심히 해서 받을 수 있는 상”이라며 “더욱 열심히 하겠다. 멤버들과 팬 분들 사랑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마이걸 멤버들은 “미라클(팬클럽) 너무 사랑한다”며 팬들에 대한 사랑을 전했다.
한편 오마이걸은 지난 5일 ‘폴 인 러브’를 발표하며 타이틀 곡 ‘번지’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