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을 대표하는 국민 걸그룹, 데뷔한지 10년이 지났지만 현재까지도 여전히 높은 인기와 영향력을 행사한다.
연기면 연기, 예능이면 예능, 노래면 노래 못하는 것이 없는 그들은 각자만의 전성기를 새로 써내려가고 있다.
그러나 다른 멤버에 비해 소녀시대 유리의 근황은 다소 뜸했다.
그 이유를 과거 VLIVE 영상에서 직접 공개했다.
유리는 그동안 팬들에게서 “유리 언니 팬미팅 안 하세요?” 라는 질문을 들었다고 한다.
사실 같은 멤버인 윤아, 수영, 서현, 태연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었지만 유리의 활동은 잠잠했었다.
알고 보니 팬미팅을 아무 때나 할 수 없다는 회사 방침때문이라는데.
만약 팬미팅을 열었을 경우 팬 참석률이 낮아 빈 자리가 보이면 ‘소녀시대’ 브랜드에 데미지를 입을 수 있다는 것.
유리는 “팬미팅 했을 때 팬이 덜 올수도 있고 그러면 좀 모양새가 빠지지 않냐고 저희 매니저 오빠가 그랬어요. 그래서 또 제가 막 하겠다고 못하겠어요.” 라고 전했다.
이어 다소 씁쓸한 표정으로 “저를 기다려주시는 팬분들이 많다라는 사실은 저는 알고 있고 저희 매니저 오빠는 잘 모르겠지만 점점 더 잘 알게 되실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라 말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매니저 제정신? 팬이 얼마나 많은데”, “잔여석 남는게 그렇게 두려운가”, “솔직히 회사입장도 약간 이해감”, “팬미팅 자리 다 못채우면 여기저기서 조롱하고 비난하겠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