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13일 “올 10월부터 경기나 강원 같은 추운 전방 지역에서 근무하는 병사 12만4,000명을 대상으로 패딩형 겨울 점퍼를 보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12월부터 경기ㆍ강원 등 전방 지역에 근무하는 병사 12만여명이 ‘패딩 점퍼’를 입고 일상 병영 생활을 할 수 있게 되면서 군 패딩을 언박싱하는 영상도 있고 누리꾼들은 “드디어 국방예산을 제대로 된 곳에 쓰는구나”,”최전방의 제일 추운 곳에서 근무하시는 분들 화이팅”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주는 반면 모 포털사이트 카페에서는 다른 의견이 나오고 있다.
카페 회원들의 대다수 의견은 “이게 캠프지 군대냐”,”야 나도 패딩받으러 군대갈래”,”국민 등골 빨아 먹는거 봐라 한남새x들”이라는 발언을 통해 남성혐오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분노한 누리꾼들은 “군대가는건 싫고 군대가서 보급품받는 것은 부러운 심보인가요”,”세금을 내긴했을까”라며 상반되는 의견으로 대립하고 있다.
한편 국방부는 내년 입대 병사 전원 보급이 목표라고 밝혔고 모든 근무지와 상관없이 입을 수 있게 될 전망이라 전했다.
유튜브 채널, ‘국방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