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한 약국 화장실에서 비인륜적인 살인사건이 벌어져 충격을 전하고 있다.
일본의 약국 화장실에서 아기를 출산하고 숨지게 한 뒤 시신을 절단해 유기한 사건이 벌어졌다.
충격적인 범죄를 저지른 여성은 경찰에 체포됐다.
3일 일본 NNN방송은 사이타마현 경찰이 영아유기 및 사체손괴 혐의로 A(37)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A는 지난해 11월2일 사이타마현 후지미노시의 한 약국 화장실에서 남아를 출산했다.
그리고 아기를 사망하게 만들고 사체를 절단해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아이의 사체는 화장실 수리공이 발견했다.
사건 당일 “변기가 막혔다”는 말에 화장실 수리를 접수했고 화장실 수리공은 상반신과 하반신이 절단된 사체를 발견한 것이다.
경찰에 따르면 아기는 사망한 상태에서 날카로운 칼로 절단됐다고 전했다.
DNA 검사 결과를 토대로 A가 용의자로 특정됐다.
또한 A는 경찰 조사에서 “돈이 없어 키울 수 없었다”고 혐의를 대체로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