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일본의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유니클로’를 운영하는 패스트리테일링의 회장 겸 사장 야나이 다다시가 경력직의 채용 연봉 상한가를 최대 10억엔(한화 약 104억원)까지 인상할 것이라 밝혔다.
이와 같은 결정은, ‘가파(GAFA, Google+Apple+Facebook+Amazon)’를 새로운 라이벌로 두고 경쟁하기 위함인 것으로, 전자상거래, 디지털 공급망 분야에 유능한 인재를 세계적으로 구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최대 연봉 104억원을 받게 되면 이는 회장 본인의 연봉보다도 2.5배 높은 금액이며, 현재 일본의 경력직 연봉의 200배도 넘는다.
디지털 시대를 준비하는 하나의 큰 결정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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