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일부터 국민의당 대표 안철수 의원은 대구에 위치한 동산병원에서 코로나 19 사태로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진료로 자원 봉사를 자처했다.
안철수 대표는 오전 10시부터 병원에서 코로나 19 관련 진료를 본 뒤, 오후 5시 30분 모든 진료를 마치고 온 몸에 땀이 범벅된 채로 병원을 나왔다. 그는 대단한 말 없이 “내일 또 다시 오겠습니다” 라는 말을 남긴 채 발걸음을 옮겼다.
그의 옷은 땀으로 범벅이 되어 있고, 꽉 조이는 방호복 때문에 얼굴에 크게 남은 자국은 그가 얼마나 열심히 진료에 임했는지 알 수 있는 모습이었다.
그가 맡은 진료는 유증상이 있는 사람들을 진료해주는 것이다.
방호복을 단단히 입었지만, 코로나 19 사태가 심각해진 이 시점 그의 용기있는 행동에는 박수를 보낼만 하다는 국민들과 여론들의 칭찬이 연이어 나오고 있다.
안철수는 정치인 이전에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의학 박사까지 취득한 의사이다.
그는 1989년부터 1991년까지 단국대 의대에서 의예과 학과장을 맡은 경력도 있다.
이후 컴퓨터 백신에 대한 개발에 나서서 사업가로 발전하고 현재 정치인 까지 옮겨가게 되었다.
안철수의 아내 또한 의사 출신으로, 대구 코로나 19 진료 자원봉사에 안철수의원과 함께했다.
안철수는 기업들의 기부금과 많은 의료인들의 자원봉사 현황을 언급하며 “지금 정부에서 해주지 못하고 무너뜨린 희망을 국민들이 힘을 합쳐 다시 살려내고 있다. 국민들이 국가에 의지하지 않고 스스로 역경을 이겨내고 있는 중이다” 라고 말했다.
더하여 그는 ” 현재 국가는 보이지 않고 무능한 정부 안에서도 우리 국민들은 빠른 시간 내에 이 역경들을 이겨낼 수 있다는 확신과 희망을 갖고 있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