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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듀 조작·연습생 자살”… 웹툰 논란에 ‘여신강림’ 작가가 한 해명.jpg


네이버 인기 웹툰 ‘여신강림’의 작가 야옹이의 해명이 논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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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10일 공개된 여신강림 83화에서는 주인공 서준의 친구가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데뷔했지만 악플에 시달려 자살을 하는 모습이 묘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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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웹툰 ‘여신강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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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웹툰 ‘여신강림’

웹툰 속 오디션 프로그램에는 ‘조작’ 논란과 ‘PD접대’ 설정이 추가됐다.point 203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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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논란을 빚은 Mnet ‘프로듀스 101’ 사건을 암시하게 되는 내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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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웹툰 ‘여신강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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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웹툰 ‘여신강림’

해당 웹툰이 공개된 직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여신강림’이 실제 인물을 묘사했다는 비판이 이어졌다.point 131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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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강림 속 그림체가 실제 ‘프듀’ 방송에 나온 연습생과 똑같았기에 논란이 더욱 거셌다.

네이버 웹툰 ‘여신강림’
Mnet ‘프로듀스 X 101’

이에 야옹이 작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장문의 해명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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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사회는 정의롭게 돌아가야 하고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며 “저같이 힘없는 사람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방법이 크게 없어 작품에서나마 풀어보려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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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현재 특정 아이돌이 거론되고 있음에 주의를 기울이지 못한 점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야옹이 작가 인스타그램
야옹이 작가 인스타그램

야옹이 작가는 “저 또한 여전히 그 특정아이돌의 팬이고 현재 할 수 있는 게 지켜보는 것뿐이라 매일 답답한 심정이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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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전체적인 아이돌 산업의 문제점에 대해 짚고 넘어가고자 한 거였는데 제 의도와 다르게 비쳐진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고 덧붙였다.

온라인 커뮤니티

해명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본인도 역량이 없는 건 인정하네”, “엠넷 제작진들이 문제인 건데 피해자인 연습생들을 겨냥하고 자살로 마무리했으면서 사회 정의를 언급하다니”, “차라리 악플러들을 비판하던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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