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권이 오랜 세월을 함께한 반려견을 강아지별에 떠나보내며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26일 조권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써 올렸다.
사진 속에는 조권의 반려견인 행운이의 장례식 사진이 담겼다.
조권은 반려견 행운이의 죽음을 전하며 “나에게 행복으로 찾아온 너, 그래서 이름을 행운이로 지었어. 그동안 우리 가족 지켜줘서 너무 고마워”라고 심경을 전했다.
행운이는 2003년 부터 조권의 곁을 지켰으며 26일 오전 5시 세상을 떠났다.
또한 조권은 행운이를 효자견이었다고 이야기하며 “다행히 명절에 엄마품에서 한 명 한 명 다 눈빛으로 이야기해주고 가서 고마워”라며 마지막 모든 가족에게 작별인사를 해준 고마움의 말을 전했다.
그리고 그는 “말도 못하는게 얼마나 아팠을까 행운아 많이 많이 사랑해. 강아지 별에서 이젠 아프지말고 씩씩하게 잘 놀고있어”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털어놓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조권은 행운이에게 사랑한다는 말과 함께 꼭 다시 만나자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