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원이라는 단어를 들게 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부정적인 환경을 떠올린다.
머리와 발끝이 벽에 닿는 좁은 방에 몸 하나 누울 자리밖에 없으며 창문도 없어 고시원에 살면 살수록 피폐해지는 모습이 상상된다.
사람 한명에게 필요한 공간과 삶의 질이 보장되지 않는 고시원들이 많았고 고시원과 관련된 사건사고도 많았다.
그리고 서울시는 거주자의 생명을 보호라고 인권을 존중하기 위해 노후고시원 거주자 주거안정 종합대책을 지난 18일 발표하기도 했다.
하지만 살기 힘들다는 고시원의 편견을 깨는 고시원이 있다.
월세 60만원의 프리미엄 고시원이라는 제목으로 고시원 내부의 모습이 온라인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호실마다 방번호에 전등이 불을 비춰 분위기를 더하고 문 또한 고급져보인다.
문고리도 평범하지 않은 세공이 들어가 있다.
복도에도 소화전화 인테리어 장식도 보이며 천장의 에어컨 겸 히터도 보인다.
방 내부도 기존 고시원의 틀을 깨는 포근함과 모던함을 함께 가지고 있다.
나무바닥과 책상이 아늑함을 주며 침구도 굉장히 푹신해 보인다.
벽에 걸린 액자도 심심함을 없애준다.
다른 방도 호텔스러운 모습이다.
창문과 커튼도 마치 외국에 여행을 간 기분을 주기도 한다.
무엇보다 중요할 수 있는 화장실도 최신식의 디자인으로 깔끔하다.
축축하고 벗어나고픈 구식 화장실이 아니다.
이러한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60만원에 정말 살기 좋다는 의견과 직장인들도 살만하다는 의견 등 긍정적인 반응이 대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