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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졸업이 평생 꿈이었는데…”…수업료 ‘하루’ 밀렸다고 졸업 3일 남기고 ‘강제퇴학’ 시킨 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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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졸업이 평생 꿈이라 늦은 나이에도 꿈을 이루기 위해 배움을 선택한 할머니에게 ‘퇴학’ 통보를 내린 중학교가 논란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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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아니라 해당 학교는 할머니 뿐 아니라 만학도 27명도 무더기 퇴학 조치를 내렸다. 

 

할머니의 경우는 수업료를 밀렸다는 이유였다. 친구에게 돈을 빌려 하루 뒤에 바로 입금을 했지만 이미 퇴학 처리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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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이캔스피크

 

이 사건은 지난 2019년 1월 31일 대전시교육청 앞 집회 현장에서 권옥자(80) 할머니가 눈물을 흘릴 수 밖에 없었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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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는 한달에 공공근로를 통한 월급 27만원을 받아 20만원을 수업료로 내왔따. 그러나 연말이라 일거리가 없었던 할머니는 수업료를 낼 수 없었다. 

 

이에 대해 예지 중고등학교 측은 “수업료 미납자에 대해서는 구두 전달과 내용 증명 등으로 수업료를 내달라고 수차례 요청했지만 이를 내지 않아 처리된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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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이캔스피크

할머니는 “졸업 전에만 내면 된다고 했는데 그냥 퇴학시켜버리는게 어딨냐”라며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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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예지 중고등학교는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과 만학도들을 위해 설립된 학력이 인정되는 평생교육 시설이다. 

 

그럼에도 수업료 미납이라는 이유로 졸업식을 3일 남기고 27명의 할머니들을 ‘강제퇴학’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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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집으로

 

사건이 알려지고 비판이 일자 학교측은 입장을 철회했지만 이미 졸업식은 끝난 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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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수업료 얼마나 된다고.. 만학도랑 학업중단 청소년들 위한 학교라더니…”, “정말 나쁘다…”, “할머니 졸업이 꿈이셨는데..”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