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주은 메가스터디그룹 회장의 발언이 누리꾼들 사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5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손주은의 일침’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게시물에는 손 회장의 2013년 강의 동영상이 담긴 내용이 캡처본으로 소개됐다.
손주은 회장은 “지나치게 예쁜 것도 도리어 비극적이다”라며 “물론 지나치게 못생긴 것도 문제가 있다. 그러나 그건 아무것도 아니다. 남자한테 선택받아서 사는 것 아니다. 나는 여자가 시집가서 살림하는 것이 제일 비극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마누라도 그렇게 살고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여동생들에게도 ‘시집가지 마라’라고 한다. 왜 시집을 가서 남자의 종이되나”라고 덧붙였다.
손 회장은 과거 자신이 가르치던 학생에게 “내가 걔(여제자)한테 ‘내가 보기에는 넌 네 얼굴에 별로 신경을 더 이상 쓸 필요가 없을 것 같다. 써 봤자 나아질 거 별로 없으니까’라고 얘기했다. ‘너는 공부를 통해서 너 자신을 구원할 수 있을 것 같다. 공부 외에는 어떤 것도 너를 구원해 줄 수 없을 것 같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걔한테 ‘잘 들어. 내가 네 집에 들어와서 딱 느꼈던 건데 너 이렇게 계속 살면, 너는 인생이 창녀보다 못해질 것 같다’라는 이야기를 했다. 사실 이럴 가능성이 있는 얘들이 이 안에 여러 명 있다”고 망언했다.
누리꾼들은 “와 요즘도 이런가 진짜 너무 쎄다”, “아무리 그래도 창녀 발언은 좀”, “입담이 거칠어서 유명하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손주은 회장의 이같은 과거 발언이 주목받는 배경에는 최근 주예지 강사의 ‘용접공 비하’ 발언이 화제를 모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