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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즙도 팔았다” 40세 까지 알바한 “천만 관객 영화”의 주역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에서 열연을 펼쳐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배우 이정은(50)의 무명시절 이야기가 전해졌다.

배우 이정은은 자신의 무명시절을 말하며 당시 도움을 준 동료 배우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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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대화의 희열2’

이정은은 지난 6월 방송된 KBS2 ‘대화의 희열2’ 마지막회에 출연해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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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대화의 희열2’

그는 “연극을 할 때 1년에 20만 원을 벌었다. 그래서 40살까지 아르바이트로 투잡을 뛸 수밖에 없었다.”라고 당시 생활고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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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정은은 “연기 학원 선생님, 마트 직원, 녹즙도 팔았다”고 이야기했다.

KBS2 ‘대화의 희열2’

그리고 “2000년에 도망간 연출가 대신 직접 연극을 연출했다”라며 “관객이 1명도 없어서 자동 취소됐던 적이 많다. 사비까지 털어서 썼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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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대화의 희열2’

이정은은 “(돈 빌린 사람들)이름을 다 적어 놨었다. 제가 혹시라도 객사라도 하면 엄마 아버지라도 잊지 않고 고마움을 전해줬으면 해서 한참 차고 다녔다”고 말해 감동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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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대화의 희열2’

방송에서 그는 “그 목표를 위해 버틴 것도 있다. 이제는 빚 없다”면서 동료들에게 깊은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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