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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감염 vs 부정행위’ 기말고사 앞두고 대면·비대면시험 논란


대학교 기말고사 기간이 가까워지며 시험방식을 두고 논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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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이 우선이라며 온라인 비대면 시험으로 치러야 한다는 주장과 부정행위가 생기지 않도록 같은 공간에서 시험을 봐야 한다는 의견이 대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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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가천대학교에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이 시험을 응시한 사건과 인하대학교에서 비대면시험을 응시해 집단으로 부정행위를 한 사건이 비슷한 시기에 터져 한국 주요 대학들이 본격적인 기말고사 기간을 앞두고 시험방식에 더욱 더 신중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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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기준 경희대·고려대·중앙대·한국외대·한양대 등이 대면시험 입장을 밝혔고, 아직 입장을 결정하지 않은 학교 가운데서도 대면을 선호하는 곳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모터리언

서울대·이화여대는 교수 재량에 맡기겠다고 했으나 대면을 선호하는 교수가 많은 것으로 전해져 대부분 학교들이 대면방식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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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와 교수가 대면을 선호하는 이유는 비대면 시험의 공정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점이 있다며 큰 논란을 불러일으킨 인하대 의대부터 건국대, 서강대, 연세대, 한양대 등 다수 대학에서 부정행위 의혹이 속출한 바 있다고 뒷받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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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거제신문

한편 학생들 사이에선 비대면 온라인시험과 레포트를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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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총학생회 직무대행기구인 단과대 연석회의 역시 5일 기자회견을 가졌는데, 기자회견에 앞서 자체 진행한 설문조사에선 학생 1800명 중 1490명 (약80%)이 ‘대면시험이 안전하지 않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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