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구혜선이 인터뷰를 통해 안재현과 이혼 후 심경을 토로했다.
특히 안재현과 여배우와의 염문설에 대해서도 발언을 해 관심이 높아졌다.
지난 19일 TV조선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혼소송 후 최초 인터뷰! 구혜선이 직접 잙히는 결혼부터 이혼까지 풀 스토리!”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공개된 영상 속 구혜선은 “저 스스로에게도 상처를 많이 줬기 때문에 저의 행동이나 판단을 용서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고 운을 뗐다.
남편 안재현이 이혼을 요구한 것에 대해서 구혜선은 “장난인줄 알았고, 저는 풀려고 했지만 안재현씨는 아니었다”고 고백했다.
구혜선은 일전에 안재현과 SNS를 통해 피 튀기는 폭로전을 이어갔다.
이에 대해서 “이미 대중들의 피로도는 높아져 있었고 이미 많이 더럽혀진 상황이었고 데뷔 때부터 대중들이 추측해 저를 미워하는 상황에 놓인 적이 많았다”고 밝혔다.
그는 “대중이 오해해서 추측하는 부분은 어쩔 수 없는 일”이라는 생각을 전했다.
인터뷰 중 구혜선은 한 매체의 핸드폰 포렌식 분석에 대해서도 말문을 열었다.
당시 구혜선은 자신이 범죄자가 아닌데 왜 개인의 휴대폰을 포렌식으로 분석하는지에 대한 의문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또 그는 “남편과 같은 소속사인데 회사가 핸드폰을 해당 매체에 제공한 것이다.말이 안된다고 생각했다”며 어처구니가 없었다 했다.
동영상 끝에 구혜선은 안재현에게 여배우와의 염문설에 대해 물어본 적이 있었다는 말을 전했다.
구혜선은 “(염문설에 대해)설명을 듣고 싶었지만 안 해줬고 그냥 대화를 단절해버렸다”고 밝혔다.
이어 모 여배우와의 염문설 관련 명예훼손 소송에 대해서는 “아무런 일이 벌어지지 않았다.”며 “저는 그분을 지목한 게 아니기 때문에…”라고 웃으며 말했다.
끝으로 그는 ‘결혼부터 이혼까지’의 모든 일을 한 마디로 표현해달라는 요청에 “악몽 같았다”며 “어쨌든 부부 일이고 알려진 것 자체가 수치스런 일인데 ‘여기서 더 이상 무슨 이야기를 하나’라는 생각을 했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한편, 구혜선은 최근 작가, 화가 등 다양한 직종에 접근하며 여러가지 시도를 해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