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이브에 폭발 사고가 발생한 포스코 광양제철소의 당시 현장이 누리꾼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지난 24일 한 SNS 이용자는 광양에서 폭발사고 남”이라며 당시 블랙박스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에는 미사일이 하늘로 발사되는 듯한 모습을 보이다가 갑작스럽게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이 담겼다.
실제로 보는 이에게 미사일이 추락하는 것 같은 모양새가 띄었다.
폭발 충격으로 광양제철소 인근 이순신 대교가 흔들리는가 하면 쇳조각 등 파편이 공장 주변 도로에 날아들었다는 제보도 이어졌다.
누리꾼들은 “와 정말 영화의 한 장면인 줄”, “북한이 미사일 쏜 걸로 오해 했을 듯”, “역대급 폭발이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 사고로 현장에서 일하던 공장 직원 5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