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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전’서 파격노출+미친 연기력 선보인 진서연 “연기인생 끝날 각오로 했다”


배우 진서연은 영화 ‘독전’에서 강렬한 연기를 선보이며 내로라하는 배우들 사이에서 ‘신스틸러’로 떠올랐다.

진서연은 지난 2007년 CF로 데뷔해 10년 넘게 연예계 생활을 하며 탄탄히 연기 내공을 쌓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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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독전’ 스틸컷

이번 영화 ‘독전’에서는 아시아를 주름 잡는 마약 시장의 거물 진하림(故 김주혁)의 파트너 보령 역으로 열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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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스타뉴스는 배우 진서연과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파격적인 노출과 독보적인 카리스마 연기로 일약 스타 반열에 오른 진서연은 사실 캐스팅 라인업을 보고 부담과 압박이 상당했다고 밝혔다.

영화 ‘독전’ 스틸컷

그는 “내가 미친 거 아냐. 이걸 어떻게 한다고 한 거지?”라고 생각하며 잘못하면 영화를 망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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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부담감이 있었지만 그는 “부담은 촬영장 밖에서만 갖고, 촬영장으로는 가지고 가지 말자. 그건 보령이 아니니까”라며 진짜 ‘보령’처럼 연기하려고 노력했다.

이어 진서연은 “나도 그렇고 감독님도, 제작진도 모두 보령 캐릭터가 관객에게 비호감으로 받아들여지는 게 아닐까 걱정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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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독전’ 스틸컷

그러면서 “슛이 끝날 때마다 ‘감독님, 나 너무 미친X 같지 않아요?’라고 질문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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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매 촬영마다 “이 영화로 연기 경력이 끝날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는 그는 ‘마지막 작품’이라는 각오로 연기했다고 밝혔다.

감독, 제작진과 개봉 직전까지 보령의 모습들을 편집 할까 말까 고민했고, 결과적으론 시나리오에 있는 그대로 다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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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독전’ 스틸컷

많은 고민과 열정을 담아 독보적인 연기를 보여준 진서연은 무대인사 때마다 엄청난 환호를 보내주는 팬들에게 너무 감동했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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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배우 진서연을 비롯해 조진웅, 김주혁, 류준열 등이 출연한 영화 ‘독전’은 개봉 8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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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독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