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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 후 “우리편 맞냐”며 논란되고 있는 경복궁 새 근무복


경복궁에서 새롭게 선정한 근무복이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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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경복궁 새 근무복’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확산되며 주목받았다.

연합뉴스

게시글 속에는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가 공개한 궁궐과 조선왕릉 직원들이 입을 새 근무복 사진이 담겼다.

새 근무복은 짙은 네이비 컬러에 소매에 레드 포인트가 들어간 단정한 디자인이지만 어딘지 모르게 딱딱하고 옛날 교복같은 인상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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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해당 게시글 작성자는 “북한 태양궁전이나 중국 자금성 지키는 직원들인줄 알았다”며 “개량한복이 더 좋지 않겠느냐”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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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네티즌들도 “경복궁이랑 안 어울린다”, “인민복같은데”, “자꾸 북한 생각난다”, “우리편 아닌거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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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반면 “9품목 28종 중 하나의 디자인인데 다른 디자인 다 빼고 저 디자인 하나만 가지고와서 말하는 아닌것 같다”는 네티즌의 의견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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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근무복과 관련해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근무복이 한복의 부드러운 깃과 동정(한복 저고리 깃 위에 덧대어 꾸미는 헝겊 오리)의 선을 적용해 목선을 단아하게 표현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이어 “주머니는 궁궐 담 모양을 응용해 만들었다. 또 밤에는 빛이 반사되는 재질을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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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새로운 동절기, 하절기 근무복을 순차적으로 보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