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선발되어 걸그룹 아이즈원으로 데뷔한 일본의 미야와키 사쿠라가 일본 복귀와 동시에 한국인 비하 논란에 휩싸이면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미야와키 사쿠라가 소속되어 있는 일본 걸그룹 HKT48은 지난 29일 온라인 생중계로 단독 콘서트를 진행했다.
이날 콘서트에는 아이즈원 활동을 마치고 돌아온 미야와키 사쿠라와 야부키 나코가 일본으로 복귀해 기존의 멤버들과 함께 무대를 꾸려나갔다.
그러나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은 미야와키 사쿠라의 무대에서 발생했는데, 사생팬 역할을 맡은 같은 그룹의 멤버 무라시게 안나가 무대에 뛰어들어 사쿠라를 따라다녔고 금방 경호원들에게 붙잡혀 무대 밖으로 끌려 나가는 퍼포먼스였다.
해당 무대에서 사생팬으로 분장한 무라시게 안나가 든 플랜카드가 가장 큰 문제의 발단이 됐는데 그녀는 ‘너 밖에 없어 사쿠라 사랑해요’라고 적힌 한국어 플랜카드를 들고 사생팬 연기를 한 것이었다.
이러한 부분은 곧바로 국내 팬들 사이에서 한국인 비하 논란으로 퍼져나갔고, 각종 커뮤니티와 SNS에서 ‘한국인 비하다 vs 과대해석이다’로 갑론을박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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