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축구선수 박지성의 아내이자 SBS 아나운서 출신 김민지의 유튜브 채널 개설에 팬들이 보인 반응이 화제다.
지난 21일 김민지는 유튜브 ‘만두랑’이라는 채널을 개설해 영상을 올렸다.
김민지는 ‘안녕하세요 런던맘 김민지 입니다. ^^’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런던에서 아이 둘의 엄마로 살고 있는 김민지입니다”라며 “제 고등학교 때 별명이 만두였고, 아이 태명도 만두였다”고 채널명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런던의 곳곳에 있는 재밌는 요소들을 만두랑 함께 느껴보자”라며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그러면서 “외국에 나와서 사는 것도 처음이고 아이를 낳아서 기르는 경험도 처음이라 많은 시행착오를 겪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박지성의 아내 김민지의 유튜브 채널은 축구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한 네티즌이 “해외축구갤러리 일동은 해머니를 응원합니다”라고 댓글을 달자 김민지는 “해머니(ㅋㅋㅋ)도 응원합니다!”라고 답글을 달아 웃음을 자아냈다.
박지성의 별명인 ‘해버지(해외 축구의 아버지)’로 인해 김민지에게 ‘해머니’라는 별명이 생긴 것.
이후에도 김민지는 팬들과 네티즌들의 댓글에 일일이 답글을 달며 소통했다.
현재 김민지가 개설한 ‘만두랑’ 채널의 구독자는 6천 명을 넘어서며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