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한 백화점에서 판매하고 있는 닭강정집이 논란에 휩싸였다.
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엔 ‘부산 서면 롯데백화점 닭강정 근황’이라는 제목이 글이 주목 받았다.
글쓴이 A씨는 “오늘 서면에 가서 닭강정 사먹는데 조금 어이가 없어서 글을 올려본다”고 전했다.
이어 “사진을 보시면 저 양에 9300원이다. 사먹는 방법은 통안에 자기가 원하는 만큼 담아서 그램수를 재서 계산하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언뜻봐도 현저히 적어보이는 닭강정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9,300원이라고는 믿기지 않는다.
A씨는 “양념이 섞인 상태라 차마 안산다고는 못하고 그냥 사먹었는데 다시 봐도 너무하다. 백화점 지하에 있는 닭강정 집이다”고 설명했다.
소식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너무 비싼 가격에 공분을 보내고 있다.
비슷한 일을 당했다는 소비자 B씨는 “백화점 닭강정 원래 저렇다. 맥시칸 닭강정 만큼 담으면 5만원이 넘는다 나도 생각없이 담았다가 5만원 당해본 적 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소비자 C씨는 “백화점 그램수 재서 파는 음식들은 바가지가 심하다. 나도 서울에서 당한 적 있다. 사람들이 무게를 잘 모르는 걸 이용하는 것 같다”고 전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