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함소원이 시어머니의 빨래 모습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지난 11일 방영된 TV조선 ‘아내의 맛’에는 진화♥함소원 부부 집에 찾아온 마마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함소원의 시어머니는 이른 아침부터 집안 청소를 시작했다.
곧이어 함소원의 옷을 들고 손빨래를 해주겠다고 세재를 찾았다.
그러나 세재는 온통 한국어로 적혀있었고 중국인인 마마가 읽을 수 없는 것들이었다.
마마는 고민 끝에 락스를 골라 함소원의 옷에 들이부었다.
옷 빨래가 아닌 옷 ‘탈색’이 시작된 것이다.
이를 목격한 함소원은 “세탁기 있는데 왜 손빨래를 하냐”고 물었다.
마마는 “쓸 줄도 모르는데 어떻게 하냐”고 되물었다.
이어 “이 세제는 왜 거품이 안 나냐”라며 락스 통을 들고 물었다.
함소원은 “옷이 다 망 가졌다. 그건 빨래용 세재가 아니다”라고 설명해주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이제는 대놓고 시트콤 찍네”, “락스는 냄새만 맡아도 알텐데”, “락스면 마마옷도 색 다 바랬겠다.
물방울만 튀어도 색 바라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마마의 웃픈 순간은 아래 영상을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