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에서 4주 연속 입은 함소원의 패딩을 두고 네티즌들이 설전을 벌였다.
지난 18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함소원이 딸 혜정이를 맡기고 외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함소원은 외출하기 전 시어머니에게 신용카드를 내밀면서 패딩을 입었다.
그러자 방송에는 ‘익숙한 문신(?) 패딩’이라는 자막이 달렸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보던 김현숙은 “저 점퍼 오늘도 입고 오신 거 아니냐”며 놀라워했다.
함소원은 민망한 듯 고개를 끄덕이며 미소를 지었다.
박명수는 “지난 번에 다른 녹화할 때도 저 옷을 입고 왔더라”고 말했다.
실제로 함소원은 지난 4주 동안 똑같은 블랙 패딩을 입고 등장했다.
앞서 함소원은 방송에서 “모든 옷을 아껴 입는다”며 “물건을 사면 기본 15년 사용한다”고 고백한 바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대부분 네티즌은 “옷 오래 입을 수도 있지 왜 욕하는지 모르겠다”, “돈 많이 벌 텐데 검소한 모습 보기 좋다”, “특히 겉옷은 비싸기 때문에 오래 입는 게 당연하다”고 반응했다.
그러나 일부는 “방송 나오는 건데 옷 신경써서 입었으면 좋겠다”, “그래도 연예인인데 좀 꾸민 모습으로 출연해야 한다”, “돈을 너무 아낀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