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이 방송에 출연해 직접 염따의 가사 논란에 대한 생각을 전해 시선을 모았다.
지난 7일 유튜브 ‘HIPHOPLE’에 올라온 BROKEN GPS 24회 영상에서 한예슬은 ‘중2병’ 가사에 대한 질문에 답했다.
영상을 보면 한예슬과 박재범은 염따 ‘중2병’에 대해 직접 이야기를 나눴다.
박재범은 먼저 “염따가 누군지 아냐”고 질문했고 이에 한예슬은 개인적으로는 모르지만 음악을 통해서 알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어느 가사에 네 이름이 언급된다’고 그래서 알게 됐다. 아티스트로서는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박재범은 가사를 보고 느낀 점을 물으며 가사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리니 것이 어떤 의미냐고 물었다.
한예슬은 “첫 번째로는 제 이름이 어떤 음악에 언급되는 게 기분이 좋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드라마를 비교하며 자신이 이해한 바를 전했다.
한예슬은 “드라마에서도 ‘넌 이상형이 한예슬이냐?’ 하면 기분이 좋지 않냐. 가사에 언급이 될 수 있다는 건 모든 사람이 알만한 아이콘이 된 게 아닌가 해서 좋았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월 한예슬은 “내가 원하는 건 한예슬급”이라고 언급되는 염따 ‘중2병’ 가사 일부를 캡처해 인스타그램에 올렸고 이에 논란이 급속도로 커졌다.
당시 일부 팬들과 누리꾼들은 한예슬을 언급한 가사를 두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논란이 커지자 결국 염따와 한예슬은 직접 통화해 오해를 풀었다.
한예슬은 중2병’ 가사를 언급하며 “저를 디스하신 건 아니냐”고 물었고 이에 염따는 “제가 어떻게 감히 한예슬을 디스하겠냐. 사실 제가 개인적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여성 중 한 명이다”라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