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복진흥센터가 ‘한복인 신년인사회’를 진행하면서 공개한 ‘한복교복’이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 호텔에서 진행된 이 행사는 한복의 진흥에 기여하는 사람들이 모여 지난 활동들을 서로 피드백하고, 새로운 정보와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자리다.
행사장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구로구청장, 한복 홍보대사인 가수 허영지씨 등이 참가했다.
한복문화의 발전에 기여한 사람들에게 상을 수여하는 시상식 등이 진행되는 것과 동시에 다양한 사업들을 소개했다.
이러한 사업 가운데 ‘한복 교복’이 예쁜 디자인과 실행 가능성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문체부와 교육부의 업무협약을 통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 사업은, 공모전으로 교복 디자인을 개발해 2020년부터 희망 학교를 선정해 한복교복 보급을 지원할 예정인 사업이다.
많은 시안들이 공개되면서 사람들은 “생각보다 편해보이면서도 굉장히 예쁘다”, “당연히 촌스럽거나 불편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너무 예뻐서 가지고 싶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공개된 디자인들은 아래와 같다.